Skip to content

조회 수 264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부부가 읽으면 좋은 글

  






세상에 이혼을 생각하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안보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 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경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어느 날 몸살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서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喪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항상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



- 좋은 글 중에서 -











  • ?
    허강배 2014.06.25 14:36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항상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

    율리아 미안하고 미안하다
    앞으론 미안한일 안 하도록 하꾸마

  1. 신달자 시인 특강

    Date2014.08.11 By정경미 Views250
    Read More
  2. 美 여성부호 대학졸업 유명강연 ‘TOP5’

    Date2014.08.09 By이재인(요한) Views312
    Read More
  3. 프란치스코 교황님

    Date2014.07.08 By이재인(요한) Views287
    Read More
  4. 부부가 읽으면 좋은글

    Date2014.06.25 By강데레사 Views264
    Read More
  5. 천상의 꽃

    Date2014.06.25 By강데레사 Views335
    Read More
  6. 오늘의 묵상

    Date2014.06.06 By정경미 Views243
    Read More
  7. 주보글 모집 공고^^

    Date2014.06.02 By정경미 Views324
    Read More
  8. 부활성야미사

    Date2014.04.19 By이재인(요한) Views337
    Read More
  9. 수난제대 성체조배 일정표

    Date2014.04.15 By이재인(요한) Views292
    Read More
  10. 세족례 대상자 (4월17일 19시30분 미사)

    Date2014.04.15 By이재인(요한) Views351
    Read More
  11. 부활을 준비하는 봉사자들

    Date2014.03.29 By이재인(요한) Views306
    Read More
  12. 꽃 향기가 가득한 하루

    Date2014.03.27 By이재인(요한) Views279
    Read More
  13. 행복 서비스 일곱가지

    Date2014.03.27 By이재인(요한) Views261
    Read More
  14. 따뜻한 카리스마

    Date2014.02.25 By이재인(요한) Views331
    Read More
  15. 교훈

    Date2014.02.22 By이재인(요한) Views318
    Read More
  16. 살아계시는 주님

    Date2014.02.22 By이재인(요한) Views281
    Read More
  17.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강의

    Date2013.12.14 By정경미 Views303
    Read More
  18. 세월따라 인생은 덧없이 흐른다

    Date2013.12.05 By강데레사 Views311
    Read More
  19. 좋은 행복을 위한 일곱가지 걸음

    Date2013.12.05 By강데레사 Views305
    Read More
  20. 노인이 되지말고 어르신이 되라

    Date2013.12.05 By강데레사 Views3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06:30

1주
10:00
주 일
18:30
주일 10:30
3주 쌍백 14:00
3주 삼가 16:00
2,4주 야로 16:0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성 인 주 일 09:30

50236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3길 10 합천성당
전화 : 055-931-1283, 팩 스 : 055-931-1294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