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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부자들은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때문에 사회인으로의 시작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부자들의 머릿속을 궁금해하는 것도 낯선 일이 아니다. 손꼽히는 재계 부호나 명사들이 졸업식 연사로 자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올해는 유독 여성 연사들이 화제가 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학생들의 IMF 정책에 대한 반대로 미국 명문 여대인 스미스 칼리지 졸업식 축사를 하지 못하게 된 데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방장관도 뉴저지주의 럿거스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속에 여론까지 같은 편으로 끌어들여 졸업식 연단에 선 여성 명사들의 축사가 더욱 주목된다. 유명강연 ‘톱5’를 뽑아봤다.

1. “정면으로 도전에 맞서라”/메리 바라 제네럴 모터스(GM) CEO. 연봉 1440만 달러

=올해 미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여성 CEO 타이틀을 거머쥔 메리 바라는 지난 5월 3일 미시간 대학의 졸업식 축사에서 “정면으로도전에 맞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면서 “더 많은 것을 갖춰 남과 구별지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특히 업무의 주변부에서 일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중요한 미팅이나 과제에 합류하기를 기다려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주요 업무를 맡기 위해선 단지 마음 속으로 희망할 것이 아니라 행동에 나서라는 말이다.
메리 바라는 “당신이 일의 중심에 있다는 걸 확신할 수 있도록 열정을 보이고 문을 두드려야 한다”면서 “기억하라.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Remember that hope is not a strategy)”고 밝혔다.


2. “중심으로 와서 목소리를 높여라”/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연봉 1620만 달러

=‘린 인(Lean in)’으로 전 세계 워킹맘의 멘토가 된 페이스북의 최고업무책임자(COOㆍChief Operating Officer) 셰릴 샌드버그는 5월 3일 시카고대의 졸업식에서 메리 바라와 같은 얘기를 했다. 주변부가 아닌 중심으로 스스로를 끌고 올 것을 강조한 것.
샌드버그는 “정면이 아닌 방 가장자리나 뒤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봤다. 손을 높이 들기보다 낮게 들고,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낮추는 것을 봤다. 나는 반복해서 자신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봤으며, 그것이 심지어 내가 왜 그 자리에 있는지 확신하지 못할 때에도 테이블에 앉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찌됐건 의견에 확신을 갖지 못할 때조차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3.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라”/토리 버치 토리버치 회장ㆍ디자이너. 자산가치 35억 달러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의 회장이자 디자이너인 토리 버치는 5월 17일 밥슨 컬리지의 졸업식에서 연단에 올라 “하룻밤 새 성공에 이르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밥슨 컬리지는 지난 10년간 5000여개 벤처 기업을 배출해 낸 미국 창업교육의 메카로 꼽히는 곳이다.
토리 버치는 이를 의식한 듯 ‘Fellow Entrepreneur(동료 기업가)’라 졸업생들을 칭하며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란 단지 타이틀이나 회사를 창업하는 의미가 아니다.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기회를 잡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4. “받은 만큼 베풀어라”/미셸 오바마. 재산 최대 700만 달러 추정(부부 합산)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올해 뉴올리언스의 딜라드 대학의 졸업 축사에 나섰다.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미국에서 교육기회를 얻기 위해 투쟁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Pay it foward(타인에게 받은 호의를 다시 다른 이에게 베푸는 행위)”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행운아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과거에 진 이 같은 빚을 갚는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해 희생과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의 재산은 모두 합해 180만~700만달러 수준으로 집계된다. 미국에서는 고위공직자들이 1년에 한번, 정확한 금액 대신 포괄적 범위를 설정해 재산을 공개하게 돼 있다.


5. “실패를 두려워 마라”/수잔 보이치키. 유튜브 CEO. 연봉 미공개

=올해 유튜브의 신임 CEO가 된 수잔 보이치키는 올해 존스홉킨스 대학의 졸업식에서 기회와 믿음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기회 역시 빠르게 다가온다. 우리 모두 완벽한 정보 없이 단지 세상에 끊임없이 변할 것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잃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그는 “세상이 매우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이 정답인지 누가 실패를 마주할 지도 모른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치키는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가운데 16위를 차지한 바 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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