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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3 19:53

예수님 어서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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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을 허물고 태초에 인간이 죄를 지어 생간 것은 벽이었습니다. 하느님과의 벽이 생겼고 인간사이에 벽이 생겼습니다. 또한 환경과 벽도 생겼고 자기와의 벽도 생겼습니다. 이 벽이 있는 한 인간은 어떤 경우에도 인간은 행복하게 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사랑하신 하느님께서는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수 많은 방법을 주셨지만 사람들은 그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결국 하느님께서는 최후의 방법으로, 당신의 외아드님을 지금부터 이천여년 전에 이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그 벽을 넘어서 하느님께로 갈 수 있게 하셨지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첫 번째 성탄절이 있게 되었습니다. 성탄은 벽을 깨뜨린 날입니다. 하지만 갈수록 성탄의 의미는 변질되어가고 있습니다. 캐롤을 흥얼거리며 선물을 주고받고 밤늦도록 친한 사람들과 어울려 고급 음식과 술을 먹고 마시며 파티를 하는 날이 아니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당신과 인간사이의 벽을 깨뜨렸듯이 우리도 세상 사람들이 잘못 세워놓은 벽을 깨드려야 합니다. 사람과의 벽을 허물고 자기와의 벽을 허물어야 할 겁니다. 성탄은 가장 싫었던 사람을 찾아가서 악수해주고 찾아가지 못할 형편이면 기도중에 그를 기억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구원의 기쁨을 생각하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새롭게 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성탄 전야가 몇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벽을 허물고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닦는 것, 그것은 새로운 삶을 다짐하면서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시는 의미를 가장 잘 이해하는 모습일 겁니다. ======================================== 예수님 어서 오십시오 언젠가 아랍의 어느 지역에서 거대한 선인장들이 퍽퍽 쓰러져 있는 모습을 텔레비전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막에 한번 비가 오면 선인장들이 물을 너무 많이 들이켜서 그 만 자신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죽은 탓입니다. 욕심 많은은 저희도 그런 선인장의 모습이 아닌지요. 물을 많이 먹은 선인장처럼 저희도 밥을 많이 먹어 몸이 비대하고 욕심으로 가득찬 마음까지 합해져서 사막에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믿음으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동정녀 마리아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마음과 영혼에 가득차 있는 메시아의 시대를 꿈꾸는 마리아의 기쁨이 보다 더 크게 우러러 보이는 것은 저희가 그 믿음을 닮고 싶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어서 오십시요. 사막에 쓰러져 있는 선인장처럼 고집과 아집, 욕심으로 쓰러져 있는 저희들이 가벼워져서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마중나갈 수 있게 하소서. 동정녀 마리아가 예수님을 세상에 드러내셨듯이 가벼워진 저희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오셔서 저희로 하여금 구세주가 오심을 드러내게 하소서. 처녀인 동정녀가 예수님을 온전하게 품으셧듯이 저희도 예수님을 마음안에 품고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 옮겨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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