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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작은성당 벽에 적혀있는 글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 우리"
        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라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라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라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
        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Helmut Lotti


        

  • ?
    stephanus 2011.02.13 19:11
    盡人事 待天命(진인사대천명)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미로서는 참으로 지당한 말이되겠으나,
    待天命하면서 盡人事해 나가려 노력해 가야할 것이니, 기도부터라도 열심히 바쳐나가야 하리라
    여겨집니다.
  • ?
    강데레사 2011.02.14 10:42
    처음 이글을 대했을때 마음한켠에 부끄러움이 있었읍니다
    기도부터 열심히 바치라는 신부님말씀 마음에 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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