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90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

 


 

사람들이 모두 가족이 되어

사랑의 인사를 나누는 추석날

이승과 저승의 가족들이 함께 그리운 날



감사와 용서를 새롭게 배우는 날

하늘과 땅 고향의 산과 강

꽃과 새가 웃으며 달려오네



힘든 중에도 함께 살아갈 힘을

달님에게 배우며

달빛에 마음을 적시는 우리



고향을 떠날 때쯤은

조금 더 착해진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둥근 달이 되어주는 추석날



*

*

*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 한가위에.. 이해인 -



 


  • ?
    이재인(요한) 2011.09.10 10:20
    제14호 태풍 꿀랍(KULAP)이 다행스럽게도 소멸이 되었지만 그래도 그 영향으로 이 번 추석은 보름달을 구경하지 못하는 궂은 날씨입니다. 고향을 오갈 때 안전운전하시고 성당에서 다시 뵐때는 마음에 보름달을 띄어 환한 얼굴로 마주하길 바랍니다. 강데레사 자매님의 열정을 사랑합니다.
  • ?
    강데레사 2011.09.10 11:10









    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 명절 보내시기에 모두 힘드시죠

    그래도 우리 사랑으로 만나고 나누며 감사하면서

    올 추석명절도 주님의 은총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움 가득한 명절되시길기도할께요^^




  1.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Date2011.06.14 By강데레사 Views698
    Read More
  2. 하늘나라 수학공식

    Date2013.06.26 By강데레사 Views366
    Read More
  3. 하는님 전상서^^

    Date2011.05.26 By강데레사 Views712
    Read More
  4. 하느님 안에서 우리는 단잠을 잡니다

    Date2010.10.25 By강데레사 Views1308
    Read More
  5. 하느님

    Date2012.10.15 By강데레사 Views411
    Read More
  6. 하나씩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Date2011.02.08 By강데레사 Views765
    Read More
  7. 피정의 은혜를 나눔

    Date2012.03.11 By이재인(요한) Views574
    Read More
  8. 프레스코화로 보는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

    Date2013.06.29 By강데레사 Views347
    Read More
  9. 프란치스코 교황님

    Date2014.07.08 By이재인(요한) Views287
    Read More
  10. 풍요로운 가을들녘

    Date2011.10.04 By강데레사 Views535
    Read More
  11.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Date2011.09.10 By강데레사 Views590
    Read More
  12.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Date2010.09.22 By강데레사 Views1417
    Read More
  13. 평화의 기도

    Date2012.09.01 By정경미 Views384
    Read More
  14.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Date2012.09.01 By정경미 Views375
    Read More
  15. 크리스마스에 드리는 기도

    Date2010.12.23 By강데레사 Views767
    Read More
  16. 커피믹스 봉지로 커피 젓는 당신!|

    Date2012.06.07 By강데레사 Views547
    Read More
  17.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Date2013.09.30 By강데레사 Views403
    Read More
  18. 커피

    Date2013.05.30 By이재인(요한) Views354
    Read More
  19.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Date2012.07.16 By강데레사 Views522
    Read More
  20. 충실한 종은 결국 삶의 기쁨을 만난다.

    Date2014.08.28 By이재인(요한) Views2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06:30

1주
10:00
주 일
18:30
주일 10:30
3주 쌍백 14:00
3주 삼가 16:00
2,4주 야로 16:0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성 인 주 일 09:30

50236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3길 10 합천성당
전화 : 055-931-1283, 팩 스 : 055-931-1294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