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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5 09:51

스승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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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에



      아직 때묻지 않은 심성이 내리는
      맑은 샘물의 생명이 있습니다.
      올바로 살아오면서 누리는
      사랑을 심어주는 단비같은 교육이 있습니다.

      존경하면서도 경이로움으로
      늘 가슴을 울려주는
      수줍음과 부끄러움으로 꽉차 있던 소녀는
      아름다운걸 흠모하는 심성을 지녔습니다.

      이런 모든 아름다움의 극치를 지녔던
      학교 뒷 건물 소나무숲
      여름날 시원한 나무 그늘 소나무 냄새는
      한층 향수를 자아내게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학창시절
      어쩌면 만남이 이루어진
      성스러운 곳인지도 모릅니다.

      내 삶의 양식이 되어 있으며
      내가 살아가는데 많은 것을
      안겨준 곳입니다.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도 늘 의심이 생겼습니다.
      속 마음은 잘 모르지만 겉으로 나타난 모습은
      의아해질 때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내 정신은 언제나 자유로웠습니다.
      그 어느 것에도 메이지 않는 자유로움입니다.

      오랜세월
      설레이면서 가슴 뛰면서 살았습니다.

      어떤 판단도 바라지 않으며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행복했던 시간과
      또 다시 내게 오는 시간에 충실할 뿐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영원히 찾아가는 곳
      그 곳은 행복한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그 행복한 사랑이 있는 곳은
      외부에 있지 아니하고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혼자 있으면서도 내안의 나를
      그리워 하며 사랑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에 배웠던 스승의 노래를 불러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부르고 있습니다.
      사랑도 내게 늘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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