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본당이 예수님 탄생을 기다리는 금빛 불을 밝혔다. 사목회 시설분과에서 성모상 주변과 뜰에 트리 전등 작업을 마쳤다.

어느 신자는 매년 추운 날씨가 본격적으로 내려앉을 무렵이면 애써주는 사목회 시설분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합천의 성탄절은 우리 본당의 트리 작업으로부터 시작되는 듯하다고 했다. 또한 눈부시게 밝은 빛이 읍면 온 동리 이웃에게 그리고 읍 다리 너머 정양늪의 동(冬)철새들에게도 널리 퍼지길 기도한다고 했다.

합천 본당은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기쁨과 설렘으로 성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