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합천에 오신 주님
합천본당 신자 작품
따뜻한 남도 합천
어느 고장보다 주님의 사랑이 더 울창하게 스민 합천
성프란치스코의 기도 – ‘피조물의 찬가’ 시가 아니더라도
우리 고장 합천은 아름다워라.
들과 산의 풀나무와 꽃들은
주님의 수수한 작품
주님의 땀이 대지를 적시어
우리 사는 터전 광활하고 아름다워라.
주님의 피가 말해준다네
인내와 봉사와 순종이야말로
우리 사는 삶에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부활절을 보내며 쓴 합천 본당 익명의 신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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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의 찬가]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의 모든 피조물과 함께
특히 형제인 태양으로 찬미받으소서.
태양은 낮이 되고 주님께서는 태양을 통하여
우리에게 빛을 주시나이다.
태양은 아름답고 찬란한 광채를 내며
지극히 높으신 주님을 담고 있나이다.
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
누이인 달과 별들로 찬미받으소서.
주님께서는 하늘에 달과 별들을
맑고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지우셨나이다.
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
형제인 바람과 공기로,
흐리거나 맑은 온갖 날씨로 찬미받으소서.
주님께서는 이들을 통하여 피조물들을 길러 주시나이다.
전의 주님, 참미받으소서.
누이인 물로 찬미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불로 밤을 밝혀주시나이다.
불은 아름답고 쾌활하며 활발하고 강하나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p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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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 및 동영상은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님께서 제공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