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월 14일(금) 아침에 출근 한 카타리나가 전화를 해서 받아보니, 덜뜬 목소리로 경치가 너~무 좋다며 출근하기전에 꼭 보고가라고 자랑을 해서 일찍 서둘러 묘산으로 넘어가는 마령재에 올라 봄눈의 신비로움을 만끽하며 오묘한 주님의 섭리에 감탄하고 현재를 천국으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렸습니다. 함께 감상하고싶어 올립니다.
멀리 오도산이 옅은 구름에 어울려 한껏 뽐내고 있네요.
평범한 길가의 풍경도 눈이오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줍니다.
빛바랜 풀들의 어깨에도 하얗게 빛나는 보석을 입혔습니다.
소나무와 푸른하늘도 아스팔트 위에서 정겨움을 더해줍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