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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60여명이 신청하여 MBTI교육이 이루어졌다. 자격증을 가진 전문강사이신 신부님과 수녀님의 공동 진행으로 긴 시간이지만 재미있게 끝까지 웃으며 진행되었다.
검사지를 받아 각자 자신의 성격대로 체크하여 유형을 확인하고있다.
같은 유형끼리 조를 이루어 함께 모인 조원들이 서로 닮았음을 확인하며 특징들을 적어 봤다.
신기하게도 같은생각을 가진 분들이라 뜻이 잘 통했다.
조별로 발표하는데 어쩜 저리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지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같은 유형들은 서로 맞다면서 고개를 끄득이고 다른 유형의 조원들은 웃으며 실소를 금치 못한다.
이러한 발표를 보는동안 우리들 각자의 다른점들을 인정하게 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간단하게 마련한 저녁식사지만 맛있게 먹고, 쉬는시간 중간 중간 간식도 맛있게 먹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상황을 설정하여 발표하는 것에서도 참으로 다른 면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내가 옳고 네가 틀렸음이 아니라 서로다른 우리는 저마다 옳은 말과 행동들을 하고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신부님, 수녀님 . 감사합니다. 교육과 문화의 오지인 합천에 오셔서 단비같은 역할로 영혼의 양식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