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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10:36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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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3주간 월요일>(9.11)

 

"손을 뻗어라."(루카6,10)

'예수님의 사랑!'

오늘 복음(루카6,6-11)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틀을 뛰어넘는 '확장성 사랑'입니다. 곧 어떠한 틀이 없고 경계가 없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특히 죄인들과 병자들에게 열려있는 사랑입니다.

이것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사랑과의 충돌입니다. 그들의 사랑은 율법이라는 틀(규정)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틀 안에 갇혀 있는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랑과 충돌했습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루카6,7)

예수님께서 그런 그들에게 물으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루카6,9) 그러고 나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주십니다.

"손을 뻗어라."(루카6,10)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의 사랑이 율법이라는 틀 안에 갇혀 있는 자신들의 사랑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과 충돌했고,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았고, 마침내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내가 만들어 놓은 틀은 없는지?
그래서 하느님도 그 틀 안에 가두어 버리고, 너를 또한 가두어 버린 그 틀이 내 안에 없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하느님과 너를 그 틀 안에 가두어 놓고 판단하고 단죄한 죄가 있다면,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께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청합시다!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겪으며 기뻐합니다. 그리스도의 환난에서 모자란 부분을 내가 이렇게 그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우고 있습니다."(콜로1,24)

오늘도 화이팅~

(~ 이사 3,15)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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