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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08:41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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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5주간 목요일>(9.28)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루카9,9)

 

'돌아가자!'

 

오늘 복음(루카9,7-9)은 '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는 말씀'입니다.

 

헤로데가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을 전해 듣고 몹시 당황해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관한 소문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관한 소문은 이러했습니다.

 

"더러는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났다.' 하고,  더러는 '엘리야가 나타났다.'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루카9,7.8) 

 

아마도 헤로데는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났다.'는 소문에 몹시 당황해 하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공정과 정의를 부르짖는 세례자 요한의 목을 베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죄짓고 못삽니다. 더군다나 하느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요즘 예레미야서를 필사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의 완전한 타락의 시기, 곧 멸망의 때에 파견되었던 눈물의 예언자인 예레미야가 하느님으로부터 전해 받은 말씀입니다.

 

예레미야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은 이렇습니다.

 

"배반자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나는 자애로우니 영원히 진노하지 않으리라. 단지 네 죄를 시인하기만 해 다오. 네가 주 너의 하느님을 거슬러 반역했다고. 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내가 너희 배반을 바로잡아 주리라."(예레3,13.14.22)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죄짓고는 못 삽니다. 이제와 영원한 벌이 죄지은 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즐거운 추석명절이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를 빕니다. 민족의 고유명절을 보내면서 그동안 가족들 사이에서 풀리지 않은 어떤 앙금이 남아 있다면, 나의 이제와 영원한 부활을 위해 이 앙금이 풀리는 명절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돌아갑시다!' 

 

(~예레 4,4)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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