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3.10.21 08:18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중 제28주간 토요일>(10.21)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루카12,12) 

 

'성령의 시대!'

 

오늘 복음(루카12,8-12)은 어제 복음인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는 내용에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먼저 제자들에게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안다고 증언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죽음 저 너머에 있는 완성된 하느님의 나라에서 예수님께서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수 있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에 우리와 함께 계시는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예수님 시대보다, 성령이 함께하고 있는 '교회의 시대'요, 지금 '우리의 시대'인 '성령의 시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늘로 오르시기 전에 당신을 믿고 따랐던 이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28,20)

 

'성령'은 수난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육으로 존재하지 않고, '영의 모습'으로 존재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성령'은 단순하고 진솔하게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 하느님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을 기억하고, 이 큰 사랑 안에 머물 때 주어집니다. 묵상기도나 관상기도를 통해서 더 깊이 머물면 머물수록 더 큰 성령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 성령께서 나를 이끄십니다. 제때에 필요한 생각과 말과 행위를 하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참 기적인 하느님 체험'입니다.

 

성령은 '성령세미나'를 통해서만 주어지거나, '방언의 한 모습'이 아니라,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의 표지인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이 사랑 안에 '머물 때' 주어집니다.

 

(~ 예레 37,16)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1. No Image 03Nov
    by 강배훈(비오)
    2023/11/03 by 강배훈(비오)
    Views 15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2. No Image 14Jan
    by 강배훈(비오)
    2024/01/14 by 강배훈(비오)
    Views 5 

    연중 제2주일

  3. No Image 16Jan
    by 강배훈(비오)
    2024/01/16 by 강배훈(비오)
    Views 2 

    연중 제2주간 화요일

  4. No Image 20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0 by 강배훈(비오)
    Views 7 

    연중 제2주간 토요일

  5. No Image 15Jan
    by 강배훈(비오)
    2024/01/15 by 강배훈(비오)
    Views 4 

    연중 제2주간 월요일

  6. No Image 18Jan
    by 강배훈(비오)
    2024/01/18 by 강배훈(비오)
    Views 4 

    연중 제2주간 목요일

  7. No Image 19Jan
    by 강배훈(비오)
    2024/01/19 by 강배훈(비오)
    Views 19 

    연중 제2주간 금요일

  8. No Image 22Oct
    by 강배훈(비오)
    2023/10/22 by 강배훈(비오)
    Views 17 

    연중 제29주일

  9. No Image 24Oct
    by 강배훈(비오)
    2023/10/24 by 강배훈(비오)
    Views 10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10. No Image 23Oct
    by 강배훈(비오)
    2023/10/23 by 강배훈(비오)
    Views 12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11. No Image 25Oct
    by 강배훈(비오)
    2023/10/25 by 강배훈(비오)
    Views 9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12. No Image 26Oct
    by 강배훈(비오)
    2023/10/26 by 강배훈(비오)
    Views 7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13. No Image 27Oct
    by 강배훈(비오)
    2023/10/27 by 강배훈(비오)
    Views 13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14. No Image 15Oct
    by 이재인(요한)
    2023/10/15 by 이재인(요한)
    Views 12 

    연중 제28주일

  15. No Image 21Oct
    by 강배훈(비오)
    2023/10/21 by 강배훈(비오)
    Views 11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16. No Image 16Oct
    by 이재인(요한)
    2023/10/16 by 이재인(요한)
    Views 6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17. No Image 19Oct
    by 강배훈(비오)
    2023/10/19 by 강배훈(비오)
    Views 14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18. No Image 20Oct
    by 강배훈(비오)
    2023/10/20 by 강배훈(비오)
    Views 10 

    연중 제28주간 금요일

  19. No Image 08Oct
    by 이재인(요한)
    2023/10/08 by 이재인(요한)
    Views 8 

    연중 제27주일

  20. No Image 10Oct
    by 이재인(요한)
    2023/10/10 by 이재인(요한)
    Views 20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42 Next
/ 42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06:30

1주
10:00
주 일
18:30
주일 10:30
3주 쌍백 14:00
3주 삼가 16:00
2,4주 야로 16:0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성 인 주 일 09:30

50236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3길 10 합천성당
전화 : 055-931-1283, 팩 스 : 055-931-1294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