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4.01.20 08:47

연중 제2주간 토요일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중 제2주간 토요일>(1.20) -일치주간(1.18~25)-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다."(마르3,21)

 

''선입견과 틀!'

 

오늘 복음(마르3,20-21)'예수님의 친척들이 예수님을 붙잡으러 온 모습을 전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친척들이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붙잡으러 나섭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십니다.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셔야 했기 때문에 육신의 태인 어머니 마리아가 필요했고, 그래서 예수님의 형제들도 친척들도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공생활의 모습, 곧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시는 모습은 인성을 지니신 예수님의 신성이 드러난 모습입니다.

 

치유 기적 사화를 통해 예수님의 신성이 드러나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널리 퍼져나갔고, 예수님을 따르는 큰 무리가 생겨났습니다.

 

예수님의 친척들은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친 사람을 잡으러 온 것입니다. 아마도 자기들 가문의 수치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사실 예수님의 형제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요한7,5)

 

예수님의 형제들과 친척들은 예수님의 인성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때문에 육신의 모습으로 자신들과 함께 한 예수님의 모습이 전부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그런 선입견과 선체험이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도 종종 어떤 틀 안에 갇혀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 틀은 나의 지식과 체험을 통해 만들어졌고, 우리는 그 틀에 맞게 믿고 희망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와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인간의 보편 모습이기는 하지만, 믿는 이들은 그 틀을 깨트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참으로 쉽지는 않지만, 그래야 지금 임마누엘이신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요한21,25)

 

마산교구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

 

  1. No Image 05Feb
    by 강배훈(비오)
    2024/02/05 by 강배훈(비오)
    Views 2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2. No Image 03Feb
    by 강배훈(비오)
    2024/02/03 by 강배훈(비오)
    Views 4 

    연중 제5주일

  3. No Image 03Feb
    by 강배훈(비오)
    2024/02/03 by 강배훈(비오)
    Views 5 

    연중 제4주간 토요일

  4. No Image 03Feb
    by 강배훈(비오)
    2024/02/03 by 강배훈(비오)
    Views 3 

    주님 봉헌 축일

  5. No Image 01Feb
    by 강배훈(비오)
    2024/02/01 by 강배훈(비오)
    Views 4 

    연중 제4주간 목요일

  6. No Image 31Jan
    by 강배훈(비오)
    2024/01/31 by 강배훈(비오)
    Views 6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7. No Image 30Jan
    by 강배훈(비오)
    2024/01/30 by 강배훈(비오)
    Views 3 

    연중 제4주간 화요일

  8. No Image 29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9 by 강배훈(비오)
    Views 2 

    연중 제4주간 월요일

  9. No Image 28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8 by 강배훈(비오)
    Views 9 

    연중 제4주일

  10. No Image 27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7 by 강배훈(비오)
    Views 21 

    연중 제3주간 토요일

  11. No Image 26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6 by 강배훈(비오)
    Views 10 

    성 디모테오와 성 디토 주교 기념일

  12. No Image 25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5 by 강배훈(비오)
    Views 3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13. No Image 24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4 by 강배훈(비오)
    Views 6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14. No Image 23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3 by 강배훈(비오)
    Views 3 

    연중 제3주간 화요일

  15. No Image 22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2 by 강배훈(비오)
    Views 7 

    연중 제3주간 월요일

  16. No Image 21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1 by 강배훈(비오)
    Views 7 

    연중 제3주일

  17. No Image 20Jan
    by 강배훈(비오)
    2024/01/20 by 강배훈(비오)
    Views 7 

    연중 제2주간 토요일

  18. No Image 19Jan
    by 강배훈(비오)
    2024/01/19 by 강배훈(비오)
    Views 19 

    연중 제2주간 금요일

  19. No Image 18Jan
    by 강배훈(비오)
    2024/01/18 by 강배훈(비오)
    Views 4 

    연중 제2주간 목요일

  20. No Image 17Jan
    by 강배훈(비오)
    2024/01/17 by 강배훈(비오)
    Views 2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 Next
/ 42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06:30

1주
10:00
주 일
18:30
주일 10:30
3주 쌍백 14:00
3주 삼가 16:00
2,4주 야로 16:0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성 인 주 일 09:30

50236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3길 10 합천성당
전화 : 055-931-1283, 팩 스 : 055-931-1294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