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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2.1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루카9,24)

 

'선택과 매달림!'

 

오늘 복음(루카9,22-25)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는 말씀'과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생각과 말과 행위로 따라가는 사람들, 날마다 그렇게 따라가려고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고 따라가고 있는 예수님께서 걸어가셨던 길은 '고난의 길, 배척의 길, 죽음의 길'인 '십자가의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길 너머에 예수님의 부활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본질'이요, 우리가 믿어야 할 '믿음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나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나의 십자가를 지고 나의 부활을 향해 걸어갑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힘들어 하셨던 길입니다.('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신 예수님' 참조)

 

'예수님의 본질과 믿음의 본질', 곧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내 안에 자리 잡고 있을 때만, 우리도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수 있고, 마침내는 부활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내놓았다. 너희와 너희 후손이 살려면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께 매달려야 한다. 주님은 너희의 생명이시다."(신명30,19-20)

 

생명이신 예수님을 선택합시다!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생명이신 예수님께 매달려 있도록 합시다!

 

이 '선택과 매달림'이 바로 날마다 우리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요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십자가와 따름' 너머에 부활이 있습니다.

 

(~ 에페1,14)

 

마산교구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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