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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5.31)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루카1,43)

 

'두 여인의 찬가!'

 

오늘 복음(루카1,39-56)'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는 말씀과 마리아의 노래'입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1,38)

 

하느님의 총애를 받아 주님의 어머니로 간택된 마리아가 하느님의 은총을 입은 또 다른 여인, 곧 임신한 지 여섯 달이나 된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합니다.

 

마리아가 길을 떠나 서둘러 찾아간 친척 엘리사벳이 살고 있는 유다 산악지방의 한 고을, '아이카렘'이라는 곳은 마리아가 살고 있었던 나자렛에서 약150km나 떨어져 있었던 먼 거리였습니다.

 

마리아의 방문을 받은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이렇게 외칩니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루카1,42-45)

 

엘리사벳의 이 극진한 칭송에 마리아는 이렇게 화답합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루카1,47-54)

 

하느님의 은총을 입은 두 여인이 만나 이렇게 '찬가'를 주고받습니다. 이 두 어머니가 서로 주고받은 이 찬가는 '신앙고백'입니다.

 

오늘은 '5월 성모성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리아와 엘리사벳처럼, 우리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이 은총을 서로 주고받는 하느님의 자녀들, 말과 행동으로 찬가와 신앙고백을 드리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됩시다!

 

기도해 주신 덕분에 사제피정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민수 26,7)

 

마산교구 합천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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