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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7.15)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마태10,34)

 

'정화(淨化)의 여정!'

 

오늘 복음(마태10,34-11,1)'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버림과 따름',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들이 받을 상', 이렇게 '세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정화의 여정', '깨끗하게 되어져 가는 여정'입니다. 정화의 전제는 '깨끗하지 못함'입니다.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오늘 독서(이사1,10-17)'주님께서 죄로 더럽혀진 소돔과 고모라의 모습을 질타하시면서,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시는 말씀'입니다.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분향 연기도 나에게는 역겹다.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을 치워 버려라. 악행을 멈춰라."(이사1,13-16)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이 말씀은 '역설의 의미'가 담겨있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평화를 주러 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요한14,27)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를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20,21.26)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칼의 의미''정화의 여정, 회개의 여정'이 있어야 하고, 이 여정 뒤에 예수님께서 주시는 '참평화'가 있다는 역설의 의미입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돌아오라고 외쳤건만, 소돔과 고모라는 끝내 주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멸망했습니다.

 

예리한 '성령의 칼'로 악과 악의 유혹을 끊어버리고, 달콤함과 쾌락을 끊어버리고, 내 멋대로 하려고 하는 마음을 끊어버립시다! 그리고 '성령의 힘'으로 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고, 가난한 이들에게 다가갑시다!

 

내가 살기 위해서.

 

(~ 판관 18,26)

 

마산교구 합천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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