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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8.8 목)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마태16,23) 

 

'하느님의 일!'

 

오늘 복음(마태16,13-23)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말씀'과 '예수님께서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당신을 누구라고들 하는지?'에 대해 묻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마태16,14)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태16,25) 하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마태16,16) 하고 대답합니다.

 

베드로의 멋진 신앙고백입니다. 하지만 이 멋진 신앙고백이 완전한 신앙고백으로 나아가려면 '스승이시며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곧 '부활의 절대적 대전제인 십자가 죽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베드로는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예수님으로부터 호된 꾸지람을 듣습니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오늘 복음을 보면,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마태16,20)고 예수님께서 분부하시는 '함구령'이 나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가 십자가 죽음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속죄(희생)제물이 되시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 아들 예수에게 하신 하느님 아버지의 명령이었고, 하느님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죽음에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죽고 부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해야 할 '하느님의 일'입니다.

 

(~2사무3,11)

 

마산교구 합천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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