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10.18)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루카10,9)

 

'하느님의 자비!'

 

오늘 복음(루카10,1-9)'예수님께서 일흔 두 제자를 파견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의 앞서 일흔 두 제자를 둘씩 파견하십니다. 가서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루카10,9)

 

오늘은 자비의 사도로 불리는 '성 루카 복음사가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저의 뜻깊은 영명 축일이기도 합니다.

 

루카 복음사가가 전하는 복음은 다른 복음에 비해 예수님의 탄생과 유년 시절을 성모님과 함께 상세하게 전하고 있고, 오늘 본기도에서도 언급되고 있듯이,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신비를, 설교와 기록으로 세상에 전하고 있습니다.

 

루카 복음사가는 '약한 이들과 죄인들을 향해 있는 예수님의 크신 자비와 사랑'을 더 부각시켜 전하고 있습니다. '복음 중에 복음'이라고 불리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인 되찾은 아들의 비유'(루카15,11-32)가 그렇고,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루카18,9-14)가 그렇습니다.

 

저는 루카 복음사가가 전하고 있는 약한 이들과 죄인들을 향해 있는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가 너무 좋고, 저도 루카 복음사가처럼 자비의 사도가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제서품 성구도 자비의 성구인 루카복음 636절의 말씀을 택했습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6,36)

 

저는 하느님의 자비를 굳게 믿습니다. 하느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이유를 묻지 않으시고 언제나 용서와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저는 이 자비의 힘으로 살고 있고, 저도 하느님의 자비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드러난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 앞에서 우리가 다시 살 수 있는 힘은 '하느님의 자비'입니다.

 

돌아갑시다!

 

(~1역대24,19)

 

마산교구 합천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

 

  1. No Image 23Oct
    by 강배훈(비오)
    2024/10/23 by 강배훈(비오)
    Views 98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2. No Image 22Oct
    by 강배훈(비오)
    2024/10/22 by 강배훈(비오)
    Views 140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3. No Image 21Oct
    by 강배훈(비오)
    2024/10/21 by 강배훈(비오)
    Views 81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4. No Image 20Oct
    by 강배훈(비오)
    2024/10/20 by 강배훈(비오)
    Views 96 

    연중 제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5. No Image 19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9 by 강배훈(비오)
    Views 88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6. No Image 19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9 by 강배훈(비오)
    Views 90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7. No Image 17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7 by 강배훈(비오)
    Views 117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8. No Image 16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6 by 강배훈(비오)
    Views 88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9. No Image 15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5 by 강배훈(비오)
    Views 156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10. No Image 14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4 by 강배훈(비오)
    Views 163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11. No Image 13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3 by 강배훈(비오)
    Views 73 

    연중 제28주일

  12. No Image 13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3 by 강배훈(비오)
    Views 114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13. No Image 11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1 by 강배훈(비오)
    Views 90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14. No Image 10Oct
    by 강배훈(비오)
    2024/10/10 by 강배훈(비오)
    Views 129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15. No Image 09Oct
    by 강배훈(비오)
    2024/10/09 by 강배훈(비오)
    Views 104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16. No Image 08Oct
    by 강배훈(비오)
    2024/10/08 by 강배훈(비오)
    Views 93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17. No Image 07Oct
    by 강배훈(비오)
    2024/10/07 by 강배훈(비오)
    Views 154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8. No Image 06Oct
    by 강배훈(비오)
    2024/10/06 by 강배훈(비오)
    Views 130 

    연중 제27주일

  19. No Image 05Oct
    by 강배훈(비오)
    2024/10/05 by 강배훈(비오)
    Views 132 

    연중 제26주간 토요일

  20. No Image 04Oct
    by 강배훈(비오)
    2024/10/04 by 강배훈(비오)
    Views 146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61 Next
/ 61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06:30

1주
10:00
주 일
18:30
주일 10:30
3주 쌍백 14:00
3주 삼가 16:00
2,4주 야로 16:0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성 인 주 일 09:30

50236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3길 10 합천성당
전화 : 055-931-1283, 팩 스 : 055-931-1294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