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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11.4)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루카14,13)

 

'영원한 생명!'

 

오늘 복음(루카14,12-14)은 '가난한 이들을 초대하여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초대한 바리사이들의 한 지도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베풀 때, 네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부르지 마라. 그러면 그들도 다시 너를 초대하여 네가 보답을 받게 된다.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루카14,12-14)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길이 너무나 힘듭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생각(마음)이 예수님의 생각(마음)과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너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더 높아지고 싶고, 더 소유하고 싶은데, 예수님께서는 그러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히려 감추고, 더 낮아지고, 더 비우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잘 아는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들과 어울리며 먹고 마시고 싶은데, 그러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 먹고 마시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너에게 보달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참으로 우리의 생각과 달라도 너무 다른 예수님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생각을 따라가야만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의인들이 부활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루카14,14ㄴ) 라는 말씀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내 생각을 죽이고, 예수님의 생각을 따라가는 이유는 영원한 생명 때문입니다.

죽음 저 너머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행복 때문입니다.

 

(~에즈 5,17)

 

마산교구 합천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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