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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12.14) -사회교리 주간-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마태17,12ㄱ)

 

'십자가라는 문!'

 

오늘 복음(마태17,10-13)은 '엘리야의 재림'에 대한 말씀입니다.

 

세례자 요한을 두고 엘리야가 재림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엘리야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고, 예수님도 세례자 요한처럼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온전히 자신을 버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열렬히 사랑한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입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함께 가르멜 수도회를 개혁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은 자신이 쓴 '영적 찬가'(성무일도서 제2독서)에서 '십자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 보화의 지혜에 들어가게 하는 문은 십자가라는 문입니다. 그 문은 좁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들은 적지만, 그것을 통해서 다다를 수 있는 행복을 바라는 이들은 많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뜻이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희망인 '영원한 행복(완성된 하느님의 나라)'은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의 나라 안에 머문이들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은총(선물)'입니다.

 

오늘은 '사회교리주간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라는 공동선의 실현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에 대해 성찰해 보았습니다.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이런 물음을 던져보게 됩니다.

 

정말 내가 하느님을 믿고 있고,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고 있는 참신자인지? 아니면 무늬신자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머리로만, 생각과 말로만 영원한 행복을 바라지 말고, 그것을 얻기 위해 진실되게 노력합시다!

 

(~ 2마카 7,14)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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