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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2.1 토)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며 말씀하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마태12,49) 

 

'참제자이신 어머니!'

 

오늘 복음(마태12,46-50)은 마태오 복음 사가가 전하는 '예수님의 참가족'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을 두고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마태12,48) 하고 반문하시면서,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이 바로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월의 첫 토요일인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가 거행되는 날'입니다. 우리가 성모님을 기리며 미사를 드리는 이유는 누구보다도 성모님이 예수님을 끝까지 따랐던 제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런 성모님의 모범을 본받아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기 위함입니다.

 

성모님의 이 따름은 '성령으로 인해 이루어진 예수님의 잉태를 받아들이는 그 순간부터 시작된 따름'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의 모든 움직임과 말씀에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의 기쁨과 아픔에 온전히 함께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모님의 위대함'이며, '성모님을 공경하면서 성모님의 성덕을 따라가려는 이유'입니다. 성모 엄마의 이 온전한 따름의 결과가 '부활이고 승천'이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고, 성모 엄마를 공경하면서 따라가고 있는 우리의 목적 또한 '부활이고 승천'입니다. '언제나 지금 여기에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부활하는 것이 신앙인의 목적'이고, 마침내는 '하늘에 마련된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으로 승천하는 것이 또한 신앙인의 목적'입니다.

 

날마다 성모 엄마의 전구의 힘으로 이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하느님의 참제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입으로 생각으로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성모 엄마처럼 몸과 마음으로 온전히 예수님을 따라가는 참제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입으로 떠들지 말고 성모 엄마처럼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곰곰이 되새겨보는 참제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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