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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2.6)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마르6,7) 

 

'성찰해 보자!'

 

오늘 복음(마르6,7-13)은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뽑으신 열두 제자를 세상 안으로 파견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면서 가르침을 배우던 제자들이, 이제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받고 세상 안으로 파견된 '사도들'이 됩니다.

 

지팡이 외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오로지 하느님 아버지께만 의탁하라는 의미이고,
필요한 것들은 모두 하느님 아버지께서 채워주신다는 의미가 아닐까?

 

예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고 파견된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를 선포하고, 많은 마귀들을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줍니다.

 

오늘은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인 일본 나가사키의 위대한 순교 성인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이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박해 때 붙잡혀 모진 박해를 받고, 나가사키 언덕에서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달려 순교하신 분들입니다.

 

이들 중 '성 바오로 미키'는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상태를 '가장 영예로운 강론대'라고 말하면서, 주위에 모여든 이들에게 '자기는 일본인이자 예수회 회원이라고 밝히고, 자기는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죽는다.'고 선언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선언합니다. 그리스도의 길 외에는 다른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이 길이 나의 원수들과 내게 폭력을 가한 모든 이들을 용서하라고 나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성무일도서 고유독서 中)

 

왜, 하느님을 믿고,
왜, 성당엘 다니고 있는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기쁘게 순교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승리의 월계관을 받아쓰신 나가사키 순교자들을 기억하면서, 이 물음 앞에서 잠시만이라도 성찰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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