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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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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간 금요일>(2.7)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마르6,16)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

 

오늘 복음(마르6,14-29)은 '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다양한 반응을 드러냅니다. '세례자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났다.' 라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이들은 '엘리야' 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들과 같은 예언자' 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헤로데 임금에게도 들어가자, 헤로데는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합니다.

 

'죄 짓고는 못 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죄를 지으면 불안과 가책으로 고통을 받는다.'는 말로, 죄를 짓지 말아야 하며, 이미 지은 죄는 뉘우치고 용서를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헤로데는 불의를 지적하면서 정의를 외치는 세례자 요한을 죽였습니다. 요즘도 헤로데 임금과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이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을 나무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따라가고 있는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처럼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불의를 지적하고 정의를 외쳐야 하고, 특히 성직자들은 더욱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돈 욕심에 얽매여 살지 말고 지금 가진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그분께서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겠다.'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히브13,5)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은 돈과 권력과 명예와 같이 눈에 보이는 것에 얽매이거나 그것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죽음 저 너머에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것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들을 덤으로 받는 사람들입니다.

 

'공정과 정의가 지금 여기에서 실현되는 하느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봅시다!'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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