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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2.14)

 

"저분이 하신 일은 모두 훌륭하다.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마르7,37)

 

'치유자이신 주님!'

 

오늘 복음(마르7,31-37)은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방인 지역인 티로와 시돈과 데카폴리스에서 구원 활동을 하시고 갈릴래아로 돌아오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시고,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두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으며 따라가고 있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제대로 듣고, 제대로 말할 수 있게 하시는 분입니다. 인간답게 그리고 각자의 성소에서 신분에 맞게 듣고 말할 수 있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우리를 '참된 길'로 인도하고, '참평화와  참행복과 참기쁨'이 있는 '하느님의 나라'로 이끕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그 반대의 모습인 비구원의 상황, 지옥의 상태에 빠지곤 합니다. 그 이유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느님의 말을 하지 않는, 귀가 닫혀있고, 입이 막혀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저기에서 하느님의 소리(말씀)가 들려옵니다. 성경을 통해서, 성직자들을 통해서, 그리고 너를 통해서 들려옵니다. 기후위기나 김하늘 어린이의 죽음을 통해서도 들려옵니다. 그리고 비상계엄 등과 같은 여러 이슈나 사건들을 통해서도 하느님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렇게 들려오는 하느님의 소리(말씀)를 듣지 못하는 귀먹은 장애인, 그리고 하느님의 말, 사랑의 말을 하지 못하는 벙어리 장애인은 아닌지? 그리고 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나의 모습을 성찰해 봅시다!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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