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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7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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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7주간 목요일>(2.27)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마르9,43ㄱ)

 

'내가 사는 길!'

 

오늘 복음(마르9,41-50)은 '죄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라는 말씀과 소금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죄에 대해 매우 단호한 말씀을 하시면서 죄에서 멀어질 것을, 죄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칠 것을 강하게 권고하십니다.

 

먼저 '남을 죄짓게 하는 자는 무거운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손과 발과 눈이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버리고, 빼 던져 버리라고 하십니다. 성한 몸으로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던져지고, 불소금에 절여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소금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마르9,50)

 

'죄'는 '구원의 큰 걸림돌'입니다.
'죄'는 '하느님과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입니다.
'죄'는 '해야 할 것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것'이며,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유는 나의 나약함 때문이고, 악의 세력들이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종종 죄를 범하게 되고, 죄의 유혹에 빠져들곤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주신 성소에 맞는 삶을, 보다 더 살아내지 못하는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느님의 자비'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굳게 믿고 하느님께로 돌아가 자비와 용서를 청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죽지 않고 사는 길'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이 곧 '소금'입니다.

 

"주님께 돌아가기를 미루지 말고, 하루하루 늦추려 하지 마라. 정녕 주님의 분노가 갑자기 들이닥쳐, 너는 징벌의 날에 완전히 망하리라."(집회5,7)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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