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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05:56

사순 제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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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월요일>(3.24)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루카4,27ㄴ) 

 

'현재를 살자!'

 

오늘 복음(루카4,24ㄴ-30)은 '모두에게 열려져 있는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예수님의 구원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희년 선포'(루카4,18-19)를 나자렛에서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간 예수로만 바라보면서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던 것과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의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던 것을 언급하시면서, 이스라엘에 구원의 손길이 내리지 않고, 이방인 지역에 구원의 손길이 내려진 것을 언급하십니다. 회당에 있던 유다인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나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구원은 믿는 이들에게 내려지는 구원', '지금 믿는 사람들, 지금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구원'이라는 것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됩니다.

 

유다인들은 자신들이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되었기에 구원은 자신들의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선포하신 것은 구원은 이방인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열려져 있고, 특히 진실되게 믿고, 오늘 깨어 있는 이들, 오늘 회개하는 이들, 오늘 믿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구원이 있다는 선포였습니다.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루카4,27) 

 

내가 성직자라는 것이, 내가 수도자라는 것이, 내가 세례받은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이 하느님 구원의 절대적 보증 수표가 아닙니다. 오직 오늘 지금 여기에서 진실되게 믿고, 회개하는 사람에게만 구원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마르10,31)

 

현재를 살도록 합시다!

 

(~잠언22,29)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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