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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7.5)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마태10,18)

 

'다시 시작하자!'

 

오늘 복음(마태10,17-22)은 '박해를 각오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오늘 복음을 그대로 사셨던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다가 박해자의 칼에 순교하셨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나열해 봅니다.

 

1821.8.21 충남솔뫼(탄생),
1836년 모방 신부님(신학생 선발),
1845.8.17 중국 상해 김가항 성당(사제서품),
1846.9.16(군문효수형 순교 26세),
1925.7.5(복자품),
1984.5.6(성인품) :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 서울 여의도광장, 한국천주교회 창립 200주년

 

솔뫼성지(충남.탄생),
경기도 용인으로 이주(7-8세무렵),
한덕골성지(용인),
골배마실성지(용인),
은이성지(용인),
용수성지(제주.표착),
나바위성지(강경.상륙),
새남터성지(순교지),
이민식빈첸시오(유해수습),
미리내성지(안장)

 

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생각하면 먼저 마음이 벅차오름을 느낍니다. 저의 용인 고향 땅에서 사시기도 하셨고, 사목도 하셨고, 근처 미리내 성지에 묻히셨고, 그리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26세의 젊은 나이에 군문효수형으로 순교하신 장한 순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끄러운 마음도 동시에 갖게 됩니다. 장한 순교자요, 한국천주교회 첫 사제이신 성 김대건 신부님, 신부님의 큰 믿음과 순교를 공경하면서도, 작은 고통과 시련과 불편함 앞에서 쉽게 넘어지는 약한 믿음 때문에 참으로 부끄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벅차오르고, 부끄러운 두 마음 앞에서,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새 마음도 간직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성 김대건 신부님을 기억하는 참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시작합시다!'

 

(~ 창세30,43)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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