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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7.15)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마태11,20ㄴ)

 

'회개의 여정!'

 

오늘 복음(마태11,20-24)은 '예수님께서 회개하지 않는 고을들을 꾸짖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기적을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 곧 코라진과 벳사이다와 카파르나움을 꾸짖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믿는 이들의 삶의 본질입니다.
회개는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로 끊임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신자들에게 보내신 편지'에서 우리 안에는 '회개하는 이들'과 '회개하지 않는 이들'만이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성 프란치스코의 제자요 형제인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보나벤투라 성인은 1221년 이탈리아 바뇨레조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중병에 걸렸을 때, 어머니의 부탁을 받은 성 프란치스코의 중재 기도로 기적적으로 나았습니다. 프란치스코가 그에게 "오, 좋은 일이 올지어다.(O, buona ventura)" 라고 한 말에서 유래되어, 죠반니(요한)에서 '보나벤투라'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영향을 받아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에 입회했고,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전기'를 완성하여, 프란치스칸들의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보나벤투라 성인은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길이요 문이시다. 우리를 위로 오르게 하는 사다리요 운반하는 수레이시다."('하느님을 향한 영혼의 여정'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완덕)을 믿고 그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말한 것처럼, 언제나 회개, 그것도 '보다 더(the radical)'의 회개만 있을 뿐입니다.

 

보다 더 회개하지 않은 죄를 자비이신 하느님께 내어 맡기고 오늘도 회개합시다!

 

(~ 탈출12,36)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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