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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8.8)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태16,24)


'제 십자가!'


오늘 복음(마태16,24-28)은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가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믿는 이들의 신앙 여정은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우리가 입으로 "아멘, 아멘!" 하는 것은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삶 전체를 믿는다.'는 고백이며, '삶의 자리에서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예수님을 드러내겠다.'는 고백, 곧 '복음이 되겠다.'는 고백입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 부활이 있다.'는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성 도미니코 사제'는, 설교자회(도미니코 수도회)를 창설하신 분이신데, 프란치스칸들의 '또 하나의 사부'로 알려져 있는 분이십니다. 스페인에서 태어나셔서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같은 시대 때 활동했고, 성 프란치스코처럼 탁발(빌어먹음)의 삶을 사시면서, 설교로 복음을 전했던 성인이십니다.


인간은 죽지 않고 살고 싶어합니다. 영과 육이 건강한 삶을 살려고 애를 씁니다. 고통을 두려워하고,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고통과 죽음을 믿음과 신앙으로 극복합니다. 죽음을 이기이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이고, 죽음의 다리 저 너머에서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것이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궁극적인 목적지를 바라보면서,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려고 애를 씁니다.


크고 작은 나의 십자가들이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나 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 그리고 허물과 죄들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내가 짊어져야 할 '제 십자가들'이 아닌지?


하지만 언제나 우리의 죄보다 더 큰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를 향해 있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입니다. 이 큰 자비와 사랑을 굳게 믿고 예수님의 뒤를 다시 잘 따라갑시다!


(~ 민수7,89)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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