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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9.3)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되었다."(루카4,43) 


'하느님의 종이 되자!'


오늘 복음(루카4,38-44)은 '예수님께서 시몬의 병든 장모를 고치시고,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전도 여행을 떠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제64대 교황(590-606년)으로 뽑히신 그레고리오 교황은 교황을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라고 표현하신 최초의 교황이십니다. 이는 '교황권을 특권이 아니라 봉사하는 특전'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사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마르10,43ㄴ-45) 


'교황이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다.'라는 최초의 표현은 당시에 매우 획기적인 표현이었고,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르10,43ㄱ-45'의 말씀 안에서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표현이기도 하고, 놀랄 만한 표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 친히 섬기는 분으로 오셨고, 종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 복음을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듯이, 많은 병자들을 섬기는 분으로, 그들의 종으로 오셨고, 마침내는 모든 이들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는 종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하느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 있는 많은 사제들과 봉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수도자들과 그리고 신자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너를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가정과 교회와 세상의 모습은 지금보다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희망에 근거합니다."(콜로1,5ㄱ) 


(~ 여호7,26)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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