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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07:37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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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3주간 목요일>(9.11)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6,36)


'나는 누구이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오늘 복음(루카6,27-38)은 '원수를 사랑하여라.'는 말씀과 '남을 심판하지 마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참 행복을 선언하신 후에 '참 행복의 길', 곧 '제자들인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살아야 할 하느님 자비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려주십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주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루카6,27-28)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루카6,30-31)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루카6,37-38) 


오늘 복음은 어떠한 해석이나 해설이 필요 없는 너무나도 분명한 말씀입니다.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 그대로 실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이 실행이 바로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콜로3,12)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은 저 세상에서 하느님으로부터 받을 큰 상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지나가는 이 세상 안에만 갇혀 있는 사람에게는, 오늘 우리에게 들려오는 예수님의 말씀이 상당히 거북하게 불편하게 들려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믿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과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 여호19,31)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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