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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07:42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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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3주간 금요일>(9.12)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루카6,39)


'일신우일신의 삶!'


오늘 복음(루카6,39-42)은 어제 복음 후반부의 말씀인 '남을 심판하지 마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루카6,39)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루카6,41)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루카6,42)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들어 먼저,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의 위선'을 지적하십니다. 율법의 참뜻인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저버리고, 오직 율법의 형식만을 중요하게 여긴 그들의 위선을 지적하십니다. '위선자가 너의 위선(죄)을 심판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위선'을 지적하십니다. 먼저 '자신의 잘못(위선)을 바로 보고 고칠 수 있어야만, 다른 사람의 허물(위선)을 고쳐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준엄하게 꾸짖으신 죄는 '위선의 죄'입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시는 말씀'(마태23,1-36)과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루카18,9-14)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에 대한 말씀'(요한8,1-11)은 '우리의 위선'을 지적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자주 너를 판단합니다. 너를 심판하거나 판단하는 권한은 오직 하느님 아버지께만 유보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일신우일신', 곧 '날마다 나의 위선을 씻어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 여호21,45)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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