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by 이재인(요한) posted Oct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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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10.1)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루카9,57)


'지금 여기에서 사랑이 되자!'


오늘 복음(루카9,57-62)의 제목은 '예수님을 따르려면'입니다.


오늘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12.3)와 함께 선교의 수호자이신 '성녀 소화 데레사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먼저 오늘 영명축일을 맞이한 자매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는 어린 나이인 15세 때 리지외의 가르멜 수도원에 들어갔다가 결핵으로 24세 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죄인들의 회개와 사제들, 특히 선교 사제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신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 데레사는 기도로 선교하신 분입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성무일도서 제2독서)에서 가져온 그분의 말씀, 1코린 12장과 13장의 사도 바오로의 말씀을 통해 깨달은 성녀 소화 데레사의 체험담을 함께 나누어봅니다.


"어머니이신 교회 안에서 저는 사랑이 되겠습니다."

"교회에는 심장이 있고, 이 심장에는 사랑이 불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교회의 모든 지체를 움직이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미칠 듯이 기쁜 중에 부르짖었습니다. '오, 제 사랑이신 예수여! 제 성소를 마침내 찾았습니다. 제 성소는 사랑입니다.'"

"어머니이신 교회의 마음 속에서 저는 사랑이 되겠습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를 기억하는 우리도 사랑이 됩시다!

가정 안에서, 교회 안에서, 내가 머무는 삶의 자리에서 소화 데레사처럼 사랑이 됩시다!


오늘은 10월 묵주 기도 성월과 전교의 달의 첫 날입니다.

새로운 한 달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생각과 말과 행위로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잘 따라갑시다!

이 따름이 곧 사랑이며 선교입니다. 이런 사랑과 선교를 잘할 수 있도록 묵주기도도 매일 열심히 바치도록 합시다!


"성녀 소화 데레사여, 교회와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1사무24,12)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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