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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1.31)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마르6,4)

 

'단순한 믿음!'

 

오늘 복음(마르6,1-6)은 '예수님께서 나자렛에서 무시를 당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셔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마르6,2-3)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하면서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십니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마르6,4)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고향에서 아무런 기적을 일으키실 수 없었고, 그들이 믿지 않는 것에 놀라셨습니다.

 

모순적이게도 예수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어제 복음이 '믿음의 기적'을 전했다면, 오늘 복음은 '불신의 모습'을 전합니다.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을 함께 믿는 '단순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단순한 믿음이 있는 곳에서 '크고 작은 기적들'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인성 안에만 갇혀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배척했습니다.

 

오늘은 '청소년들과 고아들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청소년을 사랑했고, 젊은이들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며 헌신한 '성 요한 보스코 사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하느님, 복된 요한 사제를 청소년의 아버지요 스승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도 똑같은 사랑의 불로 타올라, 오직 주님을 섬기며 형제들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게 하소서."(본기도)

 

(~ 사도16,40)

 

마산교구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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