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4.08.02 15:40

연중 제17주간 금요일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중 제17주간 금요일>(8.2)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마태13,57)

 

'돌아가자!'

 

오늘 복음(마태13,54-58)은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에서 배척 당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잘 알고 있는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이유는 자기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름에 있었습니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마태13,54ㄷ-5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이르십니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마태23,57ㄷ)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처럼, 알고 있는 선(先)지식과 그리고 이 앎의 틀 안에만 갇혀있으면, 이것이 구원의 큰 장애물이 됩니다.

 

우리의 목적은 지금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나간 것과 내가 만들어 놓은 틀 안에 갇혀있으면, 지금 내게 오시는 주님,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이신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큰 불행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게 오시는 주님을 만나려면, 내 것이 비워져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구원의 장애물들을 치워 버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해 전해지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의 끝없는 외침은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돌아오지 않으면 멸망(죽음) 한다는 외침입니다.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주님께로 돌아갑시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1사무 22,23)

 

마산교구 합천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


  1. No Image 19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9 by 강배훈(비오)
    Views 172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2. No Image 18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8 by 강배훈(비오)
    Views 120 

    연중 제20주일

  3. No Image 17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7 by 강배훈(비오)
    Views 190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4. No Image 16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6 by 강배훈(비오)
    Views 787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5. No Image 15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5 by 강배훈(비오)
    Views 118 

    성모 승천 대축일

  6. No Image 14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4 by 강배훈(비오)
    Views 213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7. No Image 13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3 by 강배훈(비오)
    Views 183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8. No Image 12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2 by 강배훈(비오)
    Views 108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9. No Image 11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1 by 강배훈(비오)
    Views 219 

    연중 제19주일

  10. No Image 10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0 by 강배훈(비오)
    Views 141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11. No Image 10Aug
    by 강배훈(비오)
    2024/08/10 by 강배훈(비오)
    Views 155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12. No Image 08Aug
    by 강배훈(비오)
    2024/08/08 by 강배훈(비오)
    Views 108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13. No Image 07Aug
    by 강배훈(비오)
    2024/08/07 by 강배훈(비오)
    Views 80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14. No Image 06Aug
    by 강배훈(비오)
    2024/08/06 by 강배훈(비오)
    Views 134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15. No Image 06Aug
    by 강배훈(비오)
    2024/08/06 by 강배훈(비오)
    Views 141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16. No Image 04Aug
    by 강배훈(비오)
    2024/08/04 by 강배훈(비오)
    Views 123 

    연중 제18주일

  17. No Image 03Aug
    by 강배훈(비오)
    2024/08/03 by 강배훈(비오)
    Views 79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18. No Image 02Aug
    by 강배훈(비오)
    2024/08/02 by 강배훈(비오)
    Views 91 

    연중 제17주간 금요일

  19. No Image 01Aug
    by 강배훈(비오)
    2024/08/01 by 강배훈(비오)
    Views 163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20. No Image 31Jul
    by 강배훈(비오)
    2024/07/31 by 강배훈(비오)
    Views 89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63 Next
/ 63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06:30

1주
10:00
주 일
18:30
주일 10:30
3주 쌍백 14:00
3주 삼가 16:00
2,4주 야로 16:0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성 인 수요일 10:00

50236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3길 10 합천성당
전화 : 055-931-1283, 팩 스 : 055-931-1294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