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4.08.30 20:24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조회 수 1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중 제21주간 금요일>(8.30)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다."(마태25,1)

 

'깨어 있자!'

 

오늘 복음(마태25,1-13)은 '열 처녀의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의 나라로 들어가기 위한 필요충분한조건인 '깨어있음'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십니다.

 

열 처녀의 비유는 '혼인 잔치'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 가운데에서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습니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처녀들은 한밤중에 오시는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고, 슬기로운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열 처녀의 비유를 마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25,13)

 

'깨어 있자!'

 

'깨어 있음'은 단순하게 육체적으로 잠을 자지 않으면서 깨어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그리고 언제 오실지 모를 그리스도의 재림(다시오심)을 위해서,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모르므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독서(1코린1,17-25)는 깨어 있는 자가 지니고 있어야 할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멸망할 자들에게는 십자가에 관한 말씀이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힘입니다."(1,18)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는 유다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그렇지만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1,23-24)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함께 바라봅시다!'

 

마산교구 합천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


  1. No Image 17Sep
    by 강배훈(비오)
    2024/09/17 by 강배훈(비오)
    Views 128 

    한가위

  2. No Image 16Sep
    by 강배훈(비오)
    2024/09/16 by 강배훈(비오)
    Views 140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 일

  3. No Image 15Sep
    by 강배훈(비오)
    2024/09/15 by 강배훈(비오)
    Views 89 

    연중 제24주일

  4. No Image 14Sep
    by 강배훈(비오)
    2024/09/14 by 강배훈(비오)
    Views 128 

    성 십자가 현양 축일

  5. No Image 13Sep
    by 강배훈(비오)
    2024/09/13 by 강배훈(비오)
    Views 101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6. No Image 12Sep
    by 강배훈(비오)
    2024/09/12 by 강배훈(비오)
    Views 129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7. No Image 11Sep
    by 강배훈(비오)
    2024/09/11 by 강배훈(비오)
    Views 372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8. No Image 10Sep
    by 강배훈(비오)
    2024/09/10 by 강배훈(비오)
    Views 99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9. No Image 09Sep
    by 강배훈(비오)
    2024/09/09 by 강배훈(비오)
    Views 156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10. No Image 08Sep
    by 강배훈(비오)
    2024/09/08 by 강배훈(비오)
    Views 348 

    연중 제23주일

  11. No Image 07Sep
    by 강배훈(비오)
    2024/09/07 by 강배훈(비오)
    Views 157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12. No Image 06Sep
    by 강배훈(비오)
    2024/09/06 by 강배훈(비오)
    Views 96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13. No Image 05Sep
    by 강배훈(비오)
    2024/09/05 by 강배훈(비오)
    Views 114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14. No Image 04Sep
    by 강배훈(비오)
    2024/09/04 by 강배훈(비오)
    Views 81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15. No Image 03Sep
    by 강배훈(비오)
    2024/09/03 by 강배훈(비오)
    Views 136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16. No Image 02Sep
    by 강배훈(비오)
    2024/09/02 by 강배훈(비오)
    Views 261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17. No Image 01Sep
    by 강배훈(비오)
    2024/09/01 by 강배훈(비오)
    Views 88 

    연중 제22주일

  18. No Image 31Aug
    by 강배훈(비오)
    2024/08/31 by 강배훈(비오)
    Views 117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19. No Image 30Aug
    by 강배훈(비오)
    2024/08/30 by 강배훈(비오)
    Views 149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20. No Image 30Aug
    by 강배훈(비오)
    2024/08/30 by 강배훈(비오)
    Views 499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1 Next
/ 61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06:30

1주
10:00
주 일
18:30
주일 10:30
3주 쌍백 14:00
3주 삼가 16:00
2,4주 야로 16:0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성 인 주 일 09:30

50236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3길 10 합천성당
전화 : 055-931-1283, 팩 스 : 055-931-1294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