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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1.11)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요한3,30)

 

'세례자 요한의 믿음과 겸손!'

 

오늘 복음(요한3,22-30)은 '예수님과 세례자 요한에 대한 말씀'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오시는 길을 마련하러 예수님에 앞서 파견된 예언자로서, 물로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공생활을 시작할 때에 요한의 세례와 예수님의 세례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요한의 세례가 아닌 주님의 세례인 예수님의 세례로 이동해 갑니다. 너무도 당연한 모습입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그들의 스승인 세례자 요한에게 말합니다.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분에 앞서 파견된 사람일 따름이다.' 하고 내가 말한 사실에 관하여, 너희 자신이 내 증인이다. 신부를 차지하는 이는 신랑이다. 신랑 친구는 신랑의 소리를 들으려고 서 있다가, 그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크게 기뻐한다. 내 기쁨도 그렇게 충만하다.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요한3,27-30) 

 

이는 '세례자 요한의 분명한 자신의 신원에 대한 고백이자 신앙고백'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고, 자신을 신랑이신 그리스도의 친구로, 그리고 신부인 교회의 한 존재라고 고백합니다.

 

'세례자 요한의 믿음과 겸손!'

 

믿는 이들이 머물고 있는 공동체 안에 세례자 요한이 간직했던 믿음과 겸손이 필요한 때입니다.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인 가정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와 삶의 공동체 안에 세례자 요한의 믿음과 겸손이 커져야 합니다. 그래야 그곳이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분(예수 그리스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요한3,30)

 

믿는 이들이 모두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교황도, 추기경도, 주교도, 사제도, 신자도.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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