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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25)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루카1,31)

 

'선택되어진 도구!'

 

오늘 복음(루카1,26-28)은 '예수님의 탄생 예고'입니다. 오늘은 말 그대로 주님의 탄생 예고를 기념하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성과 인성을 두루 갖추신 분, 하느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의 모습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이 세상 안으로 파견되셨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셔야 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낳으실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를 찾아가게 하셔서, 그를 예수님을 낳을 도구로 선택하십니다. 예수님의 잉태는 하느님의 특별한 섭리와 성령으로 말미암은 완전히 초자연적인 잉태입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루카1,30-32)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루카1,35ㄱ.36-37)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1,38)

 

'Fiat voluntas tua!'
나자렛 처녀 마리아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입니다. 이제 아홉 달 후에는 마리아의 태에서 아기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주님의 어머니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하느님 구원 사업에 도구로 선택되어진 존재라는 신분(신원)을 잊지 말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자녀들이 됩시다!

 

(~잠언26,28)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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