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5.05.14 07:34

성 마티아 사도 축일

조회 수 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 마티아 사도 축일>(5.14)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요한15,16ㄱ)

 

'하느님의 사랑이 되자!'

 

오늘 복음(요한15,9-17)은 사랑의 계명에 대한 말씀입니다.

 

인간은 참으로 위대한 존재입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우리가 하느님을 닮은 존재, 곧 하느님의 모상(Imago Dei)이기 때문이고, 하느님으로부터 뽑힌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요한15,16)

 

우리가 삶의 자리에서 맺어야 할 열매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뽑힌 우리가 먼저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고, 나도 너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15,9)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7)

 

예수님처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너를 사랑하는 것이, 그것도 일방적 사랑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것이 참으로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사랑받기를 더 원하는 이기적인 사랑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받은 하느님의 사랑, 예수님을 통해 먼저 받은 하느님의 사랑을 온전하게 믿지 못하고 그 사랑 안에 머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쏟아진 하느님의 사랑인 십자가 사랑을 바라보고 그 사랑 안에 머물러야, 나도 너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명령처럼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시절인 성모성월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어머니요 우리의 어머니를 사랑하고 공경하는 이유는 단 하나, 끝까지 온전하게 하느님 사랑, 아들 예수를 통해 드러난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무셨기 때문입니다.

 

(~ 예레6,30)

 

이병우 루카 신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 연중 제 2 주일 이재인(요한) 2016.01.16 321
158 주님 세례 축일 이재인(요한) 2016.01.09 276
157 주님 공현 대축일 이재인(요한) 2016.01.02 272
156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이재인(요한) 2015.12.26 274
155 대림 제 4 주일 이재인(요한) 2015.12.19 236
154 대림 제 3 주일(자선주일) 이재인(요한) 2015.12.12 354
153 대림 제 2 주일(인권주일) 이재인(요한) 2015.12.04 271
152 대림 제 1 주일 이재인(요한) 2015.11.28 538
151 그리스도 왕 대축일 이재인(요한) 2015.11.21 270
150 연중 제 33 주일(평신도주일) 이재인(요한) 2015.11.14 860
149 연중 제 32 주일 이재인(요한) 2015.11.06 256
148 모든 성인 대축일 이재인(요한) 2015.10.31 263
147 연중 제 30 주일 이재인(요한) 2015.10.24 251
146 연중 제 29 주일(전교주일) 이재인(요한) 2015.10.17 251
145 연중 제 28 주일 이재인(요한) 2015.10.10 259
144 연중 제 27 주일(군인주일) 이재인(요한) 2015.10.03 260
143 연중 제 26 주일(한가위) 이재인(요한) 2015.09.26 254
142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이재인(요한) 2015.09.19 488
141 연중 제 24 주일 이재인(요한) 2015.09.12 368
140 연중 제 23 주일 이재인(요한) 2015.09.04 213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67 Next
/ 67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06:30

1주
10:00
주 일
18:30
주일 10:30
3주 쌍백 14:00
3주 삼가 16:00
2,4주 야로 16:0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성 인 수요일 10:00

50236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3길 10 합천성당
전화 : 055-931-1283, 팩 스 : 055-931-1294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