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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8 07:37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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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4주간 목요일>(9.18)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루카7,47)


'예수님, 감사합니다!'


오늘 복음(루카7,36-50)의 제목은 '죄 많은 여자를 용서하시다.'입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이라는 바리사이의 초대를 받아 식사를 하실 때, 그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예수님께 다가와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라드립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루카7,48.50)


오늘 복음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너무나도 기쁘게 다가오는 것은 '예수님께서 참으로 죄인들의 친구이시고, 죄인들의 친구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허물이 많은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기쁜 소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허물이 많아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용서받은 죄 많은 여자처럼, 자비하신 예수님께로 나아가 죄를 용서받고 다시 태어납니다. 그리고 사랑을 드러냅니다.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드러내는 사랑의 행위, 곧 봉헌과 나눔과 희생과 봉사는 나의 능력을 드러내는 행위가 아니라,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신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이며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루카7,47)


죄인들의 친구이신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쁨, 평화, 행복, 희망'이십니다. 그분의 사랑이 늘 죄가 많은 곳으로 향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 안에서 보면, 예수님을 따른 사람들은 모두 용서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예수님께로 나아가 죄를 많이 용서받고, 더 큰 사랑을 드러내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로마5,20)


(~ 판관18,26)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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