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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11.11.화)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루카17,10ㄴ)


'하느님의 겸손한 종이 되자!'


오늘 복음(루카17,7-10)은 '겸손하게 섬겨라.'는 말씀입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이들은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 아버지를 주인으로 모시면서 살아가는 하느님의 종입니다.


오늘 복음은 하느님의 종이 갖추고 있어야 할 '겸손'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종은 주인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충실하게 실행해야 하고, 그런 다음 이렇게 말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루카17,10)


믿음의 힘으로 너를 죄짓게 하지 않았고,

믿음의 힘으로 너의 잘못을 바로 잡아 주었고,

믿음의 힘으로 너의 죄를 조건없이 용서해 주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하느님 앞에서 자랑거리가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내가 성당에서 봉사를 성실하게 잘하고, 늘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간직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종입니다.

너와 사제의 종이 아니라, 하느님의 종입니다.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종입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하느님 아버지의 종이셨습니다. 늘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마침내는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제와 영원히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하느님의 뜻이었고, 하느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이 완전한 사랑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겸손한 종, 겸손한 의인들이 됩시다!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 손 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보기에 의인들이 벌을 받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지혜3,1.4)


(~ 2열왕10,36)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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