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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계획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보람 있는 생활,

행복한 생활을 창조하기 위하여 어떤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



반성은 뒤를 돌아보는 태도요, 계획은 앞을 바라보는 생활 태도입니다,

우리는 항상 자기 자신을 반성해 봐야 합니다.



증자[曾子]는 일일삼성[一日三省]의 생활을 강조했습니다.

소크라데스는 “반성 없는 생활은 살 가치가 없다” 고 갈파했습니다.

산다는 것은 부단히 자기 자신을 반성하는 것입니다,



나는 옳은 길을 걷고 있는가?

나는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지 않는가?

나는 나의 책임과 직분을 다하고 있는가?

나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는가?

나는 내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성실한 태도로 일하고 있는가?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준엄하게 반성해야만 합니다.



양심의 거울과 하느님 앞에서

나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생활태도를 진지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잘못을 저지르는 게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잘못을 한 다음 뉘우치고 고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일입니다,



반성이 자각을 낳고 자각이 새 생활을 낳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새롭고 날마다 향상하고 날마다 전진해야합니다,

우리는 성실한 자아반성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계획을 한다는 것은 미래를 위하여 준비하는 것이요,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을 미리 설정하는 것입니다,



계획이 없는 생활은 목표가 없는 여행과 같습니다.

미래의 계획이 있을 때 생활의 충실감이 생기고 삶의 중심이 서게 됩니다.

계획을 달성하려고 노력할 때 생의 보람이 있습니다.



계획을 완수했을 때 성취의 만족감과 기쁨이 있습니다.

자기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 놓는다는 것은 흐뭇하고 보람 있는 일입니다



- 안병욱 명상록에서



 

♬ 울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