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한가운데 합천본당 카페 <아가페>를 오픈했다.
엘리베이트 설치와 더불어 카페를 마련하여, 믿는 이들의 ‘일치와 소통’을 위한 성전을 가꾸고 있는 이병우 루카 신부님께서는,
미사와 제단체 모임과 회의로 찾는 이들에게 목을 축이고
마주 앉은 사람과 등을 돌린 사람 모두 믿음과 사랑으로 담소하여 서로의 마음을 데울 수 있고
홀로 오는 나그네에게는 사색과 묵상의 의자를 마련해 줄 공간으로 카페가 활성화 될 것을 염원하며 카페 축복식을 주례하셨다.
신자들은 기도 전후에 육신과 마음을 정비하고 또한 휴식의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에 감사해하며 축하를 나누었다.
축복식에 함께한 이들은 소통과 인도의 공간으로서의 카페를 활용해갈 다짐을 내남없이 하며 찻잔을 들어 환호하였다.
신자는 물론 면리(面里)에서 온 비신자 누구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많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카페 이름은 공모를 통해 최종적으로 <아 가 페>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