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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11.22)

 

"너희는 이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루카19,46)

 

'예언자들이 되자!'

 

오늘 복음(루카19,45-48)'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聖殿)을 정화하십니다.

이는 '기도하는 집'인 성전이 '장사하는 집'으로, '강도의 소굴'로 변해버린 것에 대해 분노입니다.

 

그런데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이런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습니다.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면서 백성을 구하시려고 애쓰고 계시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오늘 독서(묵시10,8-11)에서 사도 요한은 "이것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묵시10,9) 라는 하늘에서 들려온 목소리를 듣고,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킵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려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너는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의 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묵시10,11)

 

깨어있는 마음의 상태에서 들려오는 하느님의 말씀은 꿀처럼 달지만, 받아 삼킨 말씀을 삶으로 살아야 하고, 또 말과 행동으로 너와 세상에 전해야 하기 때문에 쓴맛으로도 다가온다는 말씀입니다.

 

귀로 듣고 입으로 받아 삼킨 하느님의 말씀을 내가 먼저 살아야 하고, 또 세상에 전해야 하는 예언직의 소명이 지금 여기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졌습니다. 이는 수많은 예언자들이 받은 소명입니다. 그리고 하느님 아버지를 죽기까지 세상에 전하신, 참예언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길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그 소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오늘은 '음악인의 수호성인'이신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입니다. 성녀 체칠리아(세실리아)는 어린 나이에 동정을 서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교의 강요를 물리치고 끝까지 동정을 간직한 채 순교하셨습니다.

 

우리도 끝까지 말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세상에 드러내는 예언자들이 됩시다!

 

(~ 에스3,13)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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