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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07:43

성 토마스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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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사도 축일>(7.3)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20,28) 

 

'성사적 시각!'

 

오늘 복음(요한20,24-29)의 제목은 '예수님과 토마스'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열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는 불리는 토마스는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토마스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요한20,25ㄱ) 하고 말하자, 토마스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요한20,25ㄴ) 

 

여드레 뒤에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그런 토마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요한20,27)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합니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20,28)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요한20,29) 

 

'믿는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믿음의 영역이 아니고, 앎의 영역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앎의 영역을 뛰어넘어 믿음의 영역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는 육체적인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볼 수 있는 '성사적 시각'입니다.

 

하느님은 창조주 하느님이시기에 모든 것 안에, 모든 피조물 안에 존재하십니다. 그리고 거룩한 성체와 성혈 안에 존재하시고, 말씀 안에 존재하십니다.

 

그런 하느님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성사적 시각, 곧 영적인 눈'을 갖게 해 달라고 주님께 청합시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을 만나 뵙고 기뻐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됩시다!

 

(~ 창세24,67)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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