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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삿파 주교 순교자 기념일>(11.12.수)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루카17,18)


'얼마나 감사를 드리며 사는가?'


오늘 복음(루카17,11-19)은 '예수님께서 나병환자 열 사람을 고쳐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환자 열 사람이 예수님께 마주 와 소리 높여 말합니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루카17,13)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루카17,14) 하고 이르십니다. 그들이 사제들에게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습니다.


그런데 나병이 나은 열 사람 가운데 한 사람만 큰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자비를 베풀어 주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그 한 사람은 외국인(이방인)인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루카17,17-18) 그리고 외국인에게 이르십니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루카17,19)


우리가 믿고 있는 하느님께서는 모두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마태5,45)


'이런 하느님께 나는 얼마나 감사를 드리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하루에도 많은 것들을 하느님께 청하면서 사는 우리들입니다. 나병 환자들처럼,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라고 청하면서 사는 우리들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아니 매순간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다시 부활하는 우리들입니다.


배은망덕한 모습을 드러내지 말고, 받은 은총에 감사드리며 사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됩시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5,18 참조)


(~ 2열왕11,20)


이병우 루카 신부


미 사 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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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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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0:30
3주 쌍백 14:00
3주 삼가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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