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신심미사와 함께 하는 성모의 밤 미사가 5월 16일 저녁 7시 30분에 있었다.
성모의 밤 미사는 야외 뜰 성모님 앞에서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오후 5시까지 강풍이 불어 촛불이 꺼질 것을 우려해 부득이 성전으로 장소를 옮겨 거행되었다.
시작성가 244번 성모성월을 시작으로 화관봉헌, 꽃봉헌, 초봉헌을 드렸고 정성을 다하여 묵주기도를 바쳤다.
신부님께서 성가대오 함께 '성모님께 바치는 노래'를 정성들여 불렀고 주일학교 문서정 마리스텔라 학생이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신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다 주었다.
신자들은 성모의 밤 행사가 끝나서도 뜰 성모님 상 앞에서 기도를 드리며 쉬 성당을 떠나지 못하였다.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
십자가 밑에서 맺어진 모자의 인연으로
저희를 품에 안아주시고
온갖 위험과 고통 중에 돌보아 주시며
저희 죽을 때에 저버리지 마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