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탄 대축일>(12.25)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요한1,9)
우리도 성탄이 되자!
'주님성탄대축일'입니다.
전례력으로 파스카 성삼일, 곧 '주님부활대축일' 다음으로 큰 축일입니다.
주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주님 성탄을 함께 기뻐하며, 주님 성탄의 이 큰 기쁨이 형제자매님들과 그 가정에 충만히 내리고, 너와 온누리에 전해지길 빕니다!
주님성탄대축일 밤미사와 낮미사 때 들려오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이사9,1.5ㄱ)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티토2,11)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루카2,11.14)
"땅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이사52,10)
"이 마지막 때에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히브1,2.5)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에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요한1,9.14.18)
모두의 구원을 위한 성탄입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한, 우리의 이제와 영원한 부활을 위한 성탄입니다. 그래서 성탄은 큰 기쁨이며,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오늘은 담벼락도 고기를 먹어야 하는 날입니다."(성 프란치스코)
우리의 구원을 위해 당신 아들을 구세주로 보내주신 하느님 아버지의 충만한 은총에 감사와 찬미를 드립시다!
그리고 우리도 성탄이 됩시다!
삶의 자리에서 너를 살리고 구원하는 또 하나의 성탄이 됩시다!
(~토빗13,18)
이병우 루카 신부
